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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태년 “사유리씨 출산 축하…비혼 출산 등 제도 개선 논의하겠다”

등록 2020-11-20 14:20수정 2020-11-20 17:02

20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밝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사유리)씨의 비혼 출산 소식이 여론의 주목을 받자 정치권에서도 관련 제도 개선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당 확대간부회의 머리발언에서 “방송인 사유리씨 출산을 축하하고 산모와 아이에게 큰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며 “사유리씨의 출산과 임신은 여성의 자기 결정권 화두를 던져줬다. 새로운 가정 형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계청 조사를 보면 비혼 출산이 10년 전보다 10% 높아졌다. 이런 인식의 변화는 전통적 가족관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인식에 발맞춰 국회에서도 제도 개선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비혼 출산을 위한 법률 공백이 드러나고 있다. 지금은 비혼 출산이 불가능에 가깝다”며 “민법 등은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새롭게 나타나는 가족공동체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존중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지하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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