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대법원 “법관 탄핵 엄중 인식…탄핵 절차는 국회·헌재 권한”

등록 2021-02-02 17:21수정 2021-02-02 18:19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지난해 11월 전원합의체 선고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지난해 11월 전원합의체 선고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안에 대해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을 2일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에 대법원이 제출한 탄핵 추진 논의에 대한 ‘대법원 공식 입장’ 자료를 보면, 대법원은 “법관에 대한 탄핵 논의가 진행되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대법원은 “탄핵 절차에 관하여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권한이 있고, 대법원이 이에 관하여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의원 161명은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임 부장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 일본 <산케이신문> 기자의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1심은 임 부장판사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판결문에 “재판 관여는 위헌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북한 핵보유국” 발언 김정은에 협상 신호…한국 당혹 1.

트럼프 “북한 핵보유국” 발언 김정은에 협상 신호…한국 당혹

경찰서장에 폭동 연행자 “잘 부탁”…그런 윤상현 괜찮다는 국힘 2.

경찰서장에 폭동 연행자 “잘 부탁”…그런 윤상현 괜찮다는 국힘

[단독] 사복 차림 ‘특전사 편의대’, 계엄 직후 선관위 연수원 정찰 3.

[단독] 사복 차림 ‘특전사 편의대’, 계엄 직후 선관위 연수원 정찰

[속보] 최상목, 방송법 개정안 등 거부권…대행 이후 6개째 4.

[속보] 최상목, 방송법 개정안 등 거부권…대행 이후 6개째

장경태, 석동현 배후설 제기…“서부지법 폭동 사전 모의 가능성” 5.

장경태, 석동현 배후설 제기…“서부지법 폭동 사전 모의 가능성”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