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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종인 “상당한 표차로 오세훈 승리…투표율 50% 넘을 것”

등록 2021-04-07 09:58수정 2021-04-07 10:34

주호영 “압승 못하면 야당 존재 의의 없어…반드시 이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이번 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한다면 야당은 더이상 존재의 의의가 없다. 반드시 국민의힘으로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와이티엔>(YTN)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의 불공정, ‘내로남불’에 분노한 20대 중도가 엄청나게 많은 것 같다. 경제 파탄, 백신 무능, 내로남불 등 이 정권의 민낯에 대해 염증을 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분들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저희들에게 옮겨오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두 번의 시정 경험이 있는 오 후보가 대행 체제로 멈춰선 시정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건축, 재개발 등을 신속히 할 사람은 오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가 네거티브 공방으로 정책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전적으로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민주당은 선거가 완전히 질 것 같으니 오로지 그것 하나 가지고 선거에 염증을 일으키게 하고, 거기서 한 건 나오면 전세를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여당으로서는 아주 나쁜 것이다. 통상 네거티브는 야당이 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여야가 완전 뒤집혔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 운동 기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중립성 위반이 극에 달했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그는 “이대로 두면 국민의 주권을 도둑 맞고, 국민의 참정권이 훼손되는 일이 있기 때문에 항의 방문까지 했던 것”이라며 “선거 이후에도 국회 차원에서 중앙선관위의 편파성에 대해서 강하게 따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종로구 평창동에서 투표소를 찾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상당한 표차로 승리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일반 시민들에 대한 관심을 보면 투표율도 50%를 약간 넘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보선은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사태에 대한 심판 아울러서 지난 4년동안 문재인 정부가 이룩한 여러가지 업적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해야 한다. 국민의 삶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의 분노를 선거 과정에서 봤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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