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 안경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11시 현재 4·7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12.2%로 나타났다. 서울은 12.7%, 부산은 11.6%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를 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4·7재보궐 선거의 전체 투표율은 오전 11시 기준 12.2%다. 이는 지난해 총선의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인 15.3%보다 3.1%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15.7%)보다 3.5%포인트, 2019년 4·3재보궐 선거(12.7%)보다 0.5%포인트 낮다.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 통계는 아직 전체 투표율에 반영되지 않았다. 4·7재보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재보선 가운데 가장 높은 20.54%를 기록한 바 있다. 사전투표 통계는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통계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이번 재보선은 광역단체장(서울·부산시장) 2곳, 기초단체장(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2곳, 광역의원 8곳(경기도의원·충북도의원 등), 기초의원 9곳(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에서 치러진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오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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