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에 대해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을 통해 “여객기 추락 사고 소식에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시 주석의 지도력 하에 이번 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중국에선 지난 21일 윈난성 쿤밍을 떠나 광둥성 광저우로 가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32명이 타고 있었는데,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