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FTA 날치기’ ISD 논란 한마디 언급없이…
MB “옳은 일은 반대 있어도 해야”

등록 2011-11-25 20:30수정 2011-11-25 22:15

집배원 오찬서 밝혀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날치기 처리와 관련해 “옳은 일은 반대가 있어도 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집배원 초청 오찬 자리에서 “(한-미 에프티에이에 대해) 물론 반대도 있다. 나는 반대를 많이 경험했다. 청계천, 4대강 등도 반대가 많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둘러싼 여러 우려를 ‘괴담’이라고 지칭했다. 이 대통령은 “맹장수술을 하는데 500만원이고, 약값 올라간다는 등 괴담이 돈다. 알 만한 사람들은 이것을 해야 산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돼지고기, 닭고기 들어온다고 농촌에서 걱정이 많다”며 “이 기회에 농촌도 경쟁력 있게 만들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에프티에이에 따른 여러 가지 우려 가운데 유독 농업부문에 한정해 경쟁력 강화라는 해법을 제시하는 데 주력해왔다. 투자자-국가 소송제(ISD) 등 야권이 문제를 제기하는 대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영상] 비단아씨 “노상원, 김용현이 장관되는데 문제 없겠냐고 물어” 1.

[영상] 비단아씨 “노상원, 김용현이 장관되는데 문제 없겠냐고 물어”

“쫄아서”…명태균이 본 ‘윤석열 계엄선포 이유’ 2.

“쫄아서”…명태균이 본 ‘윤석열 계엄선포 이유’

트럼프, 한국 압박은 4월부터?…“무역흑자 축소·국방비 인상할 것” 3.

트럼프, 한국 압박은 4월부터?…“무역흑자 축소·국방비 인상할 것”

또 증언 거부한 이상민 “국민에게 혼란 줄까봐” [영상] 4.

또 증언 거부한 이상민 “국민에게 혼란 줄까봐” [영상]

[영상] 윤건영 “계엄 전날 김성훈 경호 차장이 노상원에게 비화폰 줘” 5.

[영상] 윤건영 “계엄 전날 김성훈 경호 차장이 노상원에게 비화폰 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