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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장 이석준…기재부 1차관 최상목

등록 2016-01-15 19:14수정 2016-01-15 22:15

6개부처 차관급 인사
주요 경제부처에 청 출신
후반기 국정 장악 포석
왼쪽부터 이석준, 최상목, 홍남기, 김성렬, 우태희, 정은보, 주영섭.
왼쪽부터 이석준, 최상목, 홍남기, 김성렬, 우태희, 정은보, 주영섭.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하고, 기획재정부 1차관에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6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 신임 장관을 임명한데 이어, 후속 인사로 국무조정실장 및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은 추경호 전 실장이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2일 사퇴한 이후 공석상태였다. 정 대변인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산실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분으로 창조경제 및 국정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사회 현안을 조정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기획재정부 1차관에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홍남기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각각 임명되는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주요 경제부처 차관에 자리잡게됐다. 박근혜 정부 후반기 국정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정 대변인은 “최상목 비서관은 경제·금융정책 전문가로서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영과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기 비서관은 대통령님의 철학과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가 깊고, 정책수립과 추진력을 겸비하여 미래부의 주요 현안들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성렬 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이,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각각 발탁됐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정은보 현 기재부 차관보가, 중소기업청장에는 주영섭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객원교수가 임명됐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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