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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청년·부모세대 눈물에 속이 타들어갈 지경”

등록 2016-02-02 19:39

경제관련 법안 등 조속 처리 압박
더민주 ‘원샷법 합의 번복’ 맹비난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일하고 싶다는 청년들의 간절한 절규와 일자리 찾기 어려워진 부모세대들의 눈물,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가 타는 업계의 한숨이 매일 귓가에 커다랗게 울려 퍼져서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갈 지경”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1분 동안의 머리발언을 통해 노동시장 개편 4개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테러방지법 등 ‘관심법안’ 8개를 포함해,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관련 법안 등 모두 18개 법안을 일일이 거론하며 국회를 압박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는 여야가 국민 앞에 서약까지 해놓은 입법 사항의 하루 아침에 깨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기가 막히실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원샷법 처리 합의 번복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관련 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에 대해 “국민들의 민의를 전달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대답이 없다”, “국민들의 간절한 부름에 지금이라도 응답해야 한다”, “서명운동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 국민들의 애절함”이라며 국회를 압박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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