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정부 “북 미사일발사 강행시 혹독한 대가 치를것”

등록 2016-02-03 09:22

정부는 3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는 한반도는 물론 이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경고한다”고 밝혔다.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예고와 관련한 정부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조 1차장은 “북한은 2016년 2월2일 국제해사기구 등 국제기구에 소위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예정임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북한이 4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경고했다. 조 1차장은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발사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1차장은 이어 “정부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예고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국힘, 헌재 권위 훼손해 ‘탄핵심판 불복’ 노골화…민주 “반국가적” 1.

국힘, 헌재 권위 훼손해 ‘탄핵심판 불복’ 노골화…민주 “반국가적”

이재명 만난 문 전 대통령 “비판적인 분들도 포용을” 2.

이재명 만난 문 전 대통령 “비판적인 분들도 포용을”

손석희, 홍준표에 “계엄 웃으면서 할 말 아닌데요” 3.

손석희, 홍준표에 “계엄 웃으면서 할 말 아닌데요”

구속기소에도 ‘옥중 여론전’ 윤석열…이제는 재판의 시간 [공덕포차] 4.

구속기소에도 ‘옥중 여론전’ 윤석열…이제는 재판의 시간 [공덕포차]

없는 사실 지어내는 윤상현…“이재명-헌법재판관 절친” 선동 5.

없는 사실 지어내는 윤상현…“이재명-헌법재판관 절친” 선동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