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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 ‘핵무기가 체제보장’ 망상 버려야”

등록 2016-03-04 19:17수정 2016-03-04 21:11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16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계룡/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16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계룡/청와대사진기자단
계룡대 ‘장교 합동임관식’서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체제를 보장한다는 그릇된 망상을 버리고, 하루속히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오도록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2016년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해 “북한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핵능력은 계속 고도화되어 우리 민족의 앞날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가져오고, 동북아 평화질서의 기반을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 정권은) 핵무장을 위해 북한 주민들을 더욱 착취하고 고통에 빠뜨릴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번에는 반드시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체제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금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단호한 의지로 유례없이 강력한 제재 조처를 취하고 있다”며 “국정의 최우선을 국민과 국가의 안위에 두고 단호하게 그리고 주도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제재 이후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서도 “동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듯이 한반도가 평화와 통일로 가는데 지금이 가장 어려운 마지막 고비”라며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합동임관식에선 육·해·공군·해병대 초임장교 6003명이 임관됐으며,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4년 연속 합동임관식에 참석해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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