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방위적으로 터져나오는 ‘사건’들에 5년 임기 가운데 1년7개월여를 남긴
박근혜 정부의 권력누수 현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는 말이 여기저기 나오고 있다.
보수언론도 청와대를 향해 포문을 열고 연일 맹공을 퍼붇고 있다.
진경준사건을 비롯해 그동안 숨겨졌던 부정·부패와 비리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급격한 당·청 관계 변화로 청와대뿐이 아니라 여권 모두가 뒤뚱거리고 있다.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의 빨간 신호등 너머로 청와대가 바라다 보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