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준성(62)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인 박 내정자는 노사문화선진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고용개선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내정자는 노사관계 및 임금, 근로시간 분야 전문가로 노사관계 및 노동정책 관련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다”며 “노사 간 권리분쟁의 공정한 조정 등 노동위원회 현안을 원만히 처리해나갈 적임자로 판단되어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