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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박 대통령, 24일 네번째 국회 시정연설

등록 2016-10-23 20:12수정 2016-10-24 10:18

최순실·우병우 언급은 없을듯
박근혜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경호 관계자들이 본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
박근혜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경호 관계자들이 본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한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국정운영의 방향을 밝혀왔다”며 “이는 국회를 직접 찾아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 안보위기와 대내외 악재에 따른 경제위기를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 등 ‘국론 결집’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파견법 개정안 등 노동관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프리존특별법 등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정국 최대 현안인 최순실씨와 미르·케이(K)스포츠재단 의혹,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회고록 논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 등은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여야가 날카롭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이들 사안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경우 논란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미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순실씨 관련 의혹에 대해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우병우 수석 거취 역시 ‘검찰수사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이번 시정연설은 예산안과 법안 처리에 대한 내용이 주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언니가 보고 있다 38회_‘도망자’ 최순실 턱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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