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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면한다면 서민·민생 중심될 것”

등록 2017-12-07 10:07수정 2017-12-07 10:19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낮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정희 천도교 교령, 김영주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회장,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문 대통령, 김희중 대주교,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영근 성균관 관장.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낮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정희 천도교 교령, 김영주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회장,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문 대통령, 김희중 대주교,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영근 성균관 관장.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6일 7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촛불혁명을 평화롭고 명예롭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종교의 힘이 컸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쌍용차 노동자 등의 특별사면을 건의했다. 문 대통령은 “사면을 한다면 연말연초 전후가 될 텐데 서민·민생 중심으로 해 국민 통합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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