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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낙연과 오찬서 “든든하다…주말에도 전화달라”

등록 2020-09-03 15:02수정 2020-09-03 23:49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뉴딜펀드 조성방안에 대한 발표를 들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뉴딜펀드 조성방안에 대한 발표를 들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함께 하고 “든든하다. 주말도 상관없이 전화하시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대표가 취임한 뒤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오찬을 했다. 이 대표가 대표에 당선된 뒤 닷새 만이다. 과거 총리 시절에는 월요일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을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재임 기간 오로지 위기극복에 전념할 것”이라며 “야당과 원칙 있는 협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든든하다. 언제든 대통령에게 상의하시라. 주말도 상관없으니 전화하시라”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노영민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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