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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이인영, WFP사무총장·교황청 추기경 만나 대북 인도협력 논의

등록 2021-10-31 11:21수정 2021-10-31 11:30

이인영 통일부 장관(맨 오른쪽)이 2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산티냐시오 디 로욜라 성당에서 열린 '철조망 평화가 되다' 전시회에서 한반도를 형상화한 전시작품의 LED 촛불 점등식에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맨 오른쪽)이 2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산티냐시오 디 로욜라 성당에서 열린 '철조망 평화가 되다' 전시회에서 한반도를 형상화한 전시작품의 LED 촛불 점등식에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각)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피터 코도 아피아 턱슨 교황청 인간발전부 추기경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31일 통일부가 밝혔다. 이인영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하러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비즐리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과 만나 코로나19 상황 아래 “최근 북한의 식량 사정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북 인도적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 장관은 턱슨 인간발전부 추기경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황청의 역할과 구체적인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교황청 인간발전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로 만든 부서로, 교황청의 인도주의 활동을 총괄한다.

이 장관과 턱슨 추기경은 “갈등과 분쟁 해결, 한반도 종전, 인도주의 협력, 전문가 교류, 인간의 존엄과 발전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한반도 평화를 촉진하고, 한국인들의 염원인 평화적인 통일에 있어 교황청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가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 장관은 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국제적십자연맹(IFRC) 사무총장, 국제적십자위원회 부총재 등을 만나 대북 인도 협력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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