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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중, 철도 이용 물자운송 재개 준비 마무리 단계”

등록 2021-11-04 11:58수정 2021-11-04 12:21

통일부 당국자 “북, 철도 이용 국경 물자 교역 재개 준비”
북한과 중국 간 최대교역 거점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 기차역에 ‘서포' 등 북한 지명이 적힌 빈 화물칸이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은 지난 6월초 촬영된 것이다.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 간 최대교역 거점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 기차역에 ‘서포' 등 북한 지명이 적힌 빈 화물칸이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은 지난 6월초 촬영된 것이다. 연합뉴스

북한이 중국과 국경 무역을 재개하려는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4일 통일부 당국자가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월30일 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북·중 육로를 포함한 국경을 폐쇄했고, 이 조처를 지금껏 유지해오고 있다. 중국 다롄과 북한 남포를 잇는 서해 해상 물자 운송만 최근 들어 극히 일부에 한해 예외적으로 재개했지만, 육로 운송은 국경 전면 폐쇄 조처로 막혀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철도를 이용한 화물 운송을 중심으로 국경 물자 교역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쪽이 구체적으로 언제 (육로를 통한 물자 운송을) 재개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10월28일 국정원 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단둥~신의주 열차 운행이 11월에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러시아와 운행계획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국민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이 전한 바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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