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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요소수 품귀에 군 비축 물량까지 푼다…20만ℓ 가량 검토

등록 2021-11-08 14:08수정 2021-11-08 16:32

공중급유수송기는 호주 요소수 공수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군용 트럭. <한겨레> 자료사진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군용 트럭. <한겨레> 자료사진

국방부가 요소수 품귀 대책으로 군이 비축한 요소수 일부를 민간에 풀기로 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작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요소수를 한시적으로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 방출할지에 대해서는 지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20만ℓ 가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보안을 이유로 구체적인 요소수 비축물량을 공개하지 않는데, 육·해·공군과 해병대는 디젤엔진 군용차량들에 필요한 요소수를 수개월치 비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수송기를 투입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요소수 2만ℓ를 가져올 계획이다. 부승찬 대변인은 “정부 차원에서 군 수송기 투입을 결정했다”며 “2만ℓ 외에 아직까지는 추가적인 수송 계획은 검토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공군 공중급유수송기(KC-330 시그너스) 1대가 이번 주에 오스트레일리아에 가서 요소수를 싣고 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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