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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UAE “한국산 방공 미사일 ‘천궁’ 구매…4조원 규모”

등록 2021-11-17 11:45수정 2021-11-17 11:49

UAE 국방부가 공개한 M-SAM 모습. UAE 국방부 트위터 갈무리
UAE 국방부가 공개한 M-SAM 모습. UAE 국방부 트위터 갈무리

아랍에미레이트(UAE) 국방부는 16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방공체계(M-SAM)를 들여올 계획”이라며 “계약 규모는 35억달러(약 4조1천억원)”라고 발표했다. 이 방공체계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해 국내 방산업체가 개발한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으로 알려져 있다.

아랍에미레이트 언론들은 천궁이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중거리 방공 미사일 시스템 중 하나이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자국이 천궁을 구매한 첫 국가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양국이 최종 합의문 체결에 가까워졌고 아랍에미리트 공군의 운용 요건에 맞게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천궁은 구형 호크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로 꼽힌다. 천궁은 고도 40㎞ 이하로 접근하는 항공기와 미사일 요격에 쓰인다. 1발당 가격은 15억원이고 교전통제소와 다기능레이더, 발사대, 미사일로 꾸려진다. 1개 발사대에서 최대 8기의 미사일을 탑재해 연속 발사할 수 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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