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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철책 월북자 신원·안전 확인 안 돼… 북, 아직 응답 없어

등록 2022-01-03 12:19수정 2022-01-03 12:40

당국, 탈북민 등 대상 신원 파악 주력
강원도 22사단 지피에서 바라본 북한쪽 초소가 해금강을 배경으로 보이고 있다. 북한 지피와의 거리는 불과 580m 밖에 되지 않는다. 월북자는 이 지역을 통해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사진공동취재단
강원도 22사단 지피에서 바라본 북한쪽 초소가 해금강을 배경으로 보이고 있다. 북한 지피와의 거리는 불과 580m 밖에 되지 않는다. 월북자는 이 지역을 통해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사진공동취재단

강원도 22사단 경계지역에서 발생한 월북 사건과 관련해 군과 경찰이 월북자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국방부가 월북자 신변 보호 차원에서 보낸 대북통지문에 북한은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미상 인원(월북자) 관련해서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근처 지형을 알 수 있는 탈북민 등을 대상으로 최근 행적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락 실장은 경계 실패, 초동 조처 부실조치 여부와 월북자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등 17명이 현장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으며, 추가로 설명할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국민 보호 차원에서 대북통지문을 (어제) 발송했고 현재까지 북한의 답변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코로나19방역을 이유로 무단 출입국자에게는 총격을 가하는 등 강경한 태도여서 월북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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