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2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추정) 발사체 2발을 쏘았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께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밝혀지면 북한은 올해 5번째 탄도미사일을 쏜 것이다. 이틀 전인 지난 25일 쏜 순항미사일(추정) 2발까지 합치면 올들어 북한은 모두 여섯 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