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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한국-나토 첫 군사참모대화…“우크라 무기 지원 논의 없었다”

등록 2023-02-14 16:39수정 2023-02-14 16:44

김수광 합참 전략기획부장(앞줄 가운데)과 프란체스코 디엘라나토 나토 협력안보부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제1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수광 합참 전략기획부장(앞줄 가운데)과 프란체스코 디엘라나토 나토 협력안보부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제1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3~14일 제1차 한·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참모대화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화는 2021년 11월 합참의장의 나토 방문과 지난해 4월 나토 군사위원장의 방한 때 양쪽이 대화 정례화에 합의한 뒤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고 지난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방한하는 등 한-나토 협력은 강화되고 있다.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 안보 상황에 양쪽의 이해 증진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부장급 정례회의체다. 이번 대화에서는 김수광 합참 전략기획부장(육군 소장)과 프란체스코 디엘라나토 나토 협력안보부장(이탈리아 육군 중장)이 각각 대표를 맡아 상호 전략 개념을 소개하고 그동안 협력 성과를 평가한 뒤 앞으로 협력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고 한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 지원 사항에 대해서는 논의한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나토 대표단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감시초소, 판문점 군사 정전위원회 본회의실을 돌아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제2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내년에 벨기에에서 열린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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