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박지원·임동원·김홍업 ‘DJ 5주기 조화’ 받으러 17일 방북

등록 2014-08-15 19:20수정 2014-08-15 22:01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홍업 전 의원 등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18일)를 맞아 북한이 보내는 조화를 받기 위해 17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박 의원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14일 (북쪽으로부터) 간접적으로 연락을 받고 통일부와 일정을 조율해 17일 오후 5시에 개성을 방문하기로 했다. 우리 쪽에서는 임동원 전 장관, 김 전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과 김대중평화센터 실무자 둘이 함께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15일 오전 북쪽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앞으로 보내는 김대중평화센터 명의의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쪽에 전달했다. 개성공단으로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나오는 북한 인사는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우리 정부에서 고위급 회담을 제안하고 아시안게임 등 여러가지 행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북쪽에서 먼저 조화를 보내겠다고 하면서 예우를 갖췄고, 그에 따라 저와 임 전 장관이 가게 된 것이다. 5주기 조화 그 자체의 의미로 받아들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당시 특사였으며, 임 전 장관은 국민의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내면서 6·15 회담 성사의 공을 세운 바 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한덕수·최상목은 왜 저럴까…전직 서기관의 책에 힌트가 1.

한덕수·최상목은 왜 저럴까…전직 서기관의 책에 힌트가

3차례나 쿠데타 온상이 된 육사…그들이 불법 명령에 따른 이유 2.

3차례나 쿠데타 온상이 된 육사…그들이 불법 명령에 따른 이유

권영세 “‘공수처 굴종’ 검찰총장 사퇴하라”…국힘, 검찰 일제히 비판 3.

권영세 “‘공수처 굴종’ 검찰총장 사퇴하라”…국힘, 검찰 일제히 비판

“국회 가는 줄 몰랐다”던 계엄군도 처벌받을까요? 4.

“국회 가는 줄 몰랐다”던 계엄군도 처벌받을까요?

쪼개진 개혁신당…국민의힘, 이준석에 손 내밀까 5.

쪼개진 개혁신당…국민의힘, 이준석에 손 내밀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