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기니만 ‘해적납치’ 선박 하루 만에 풀려나…한국인 선장 등 무사

등록 2022-11-25 17:26수정 2022-11-25 18:02

마셜제도 국적 유류운반선…선장·기관장 한국인
우방국 호위 받으며 출항지로 귀환중
한국인 2명이 승선한 유류공급선이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게 끌려갔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MDAT-GoG 누리집 갈무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2명이 탄 선박이 해적에게 끌려갔다가 하루 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지난 24일 오전 7시께(한국시각)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2명이 탑승한 선박이 25일 오전 11시55분께 연락이 재개돼 선원 안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해당 선박은 마셜제도 국적의 유류운반선으로, 선장과 기관장이 한국인이다.

이 당국자는 “해적들이 하선하고 나서 선장이 선사에 연락을 해왔다”며 “선박이 많이 파손된 상태라 여러 점검을 한 뒤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선박은 우방국의 호위를 받으며 출항지였던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해운업계 전문지 <트레이드윈즈>는 24일 해당 선박의 연락 두절 소식을 전하며, “현지에서 해적 대응작전을 벌이고 있는 영국·프랑스 해군(MDAT-GoG) 쪽은 인근 해역을 지나는 선박 쪽에 해당 선박을 발견하거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기니만 인근 해역은 해적 출몰이 잦아 악명이 높은 곳이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문재인 “북미대화 재개 땐 ‘한국 패싱’ 우려…윤, 대북정책 바꿔야” 1.

문재인 “북미대화 재개 땐 ‘한국 패싱’ 우려…윤, 대북정책 바꿔야”

대구 할매 할배들도 대통령 말 꺼내자 한숨…“남은 임기 답답” 2.

대구 할매 할배들도 대통령 말 꺼내자 한숨…“남은 임기 답답”

“내 이름 앞에 친윤계 붙이지마” 너도나도 줄서던 인물들 어디로? 3.

“내 이름 앞에 친윤계 붙이지마” 너도나도 줄서던 인물들 어디로?

한동훈 “이재명 방탄에 판 깔아주는 격”…성남지법 검사 퇴정 명령 비판 4.

한동훈 “이재명 방탄에 판 깔아주는 격”…성남지법 검사 퇴정 명령 비판

윤, 말 뿐인 “양극화 타개”…정책·예산 준비 없이 불쑥 5.

윤, 말 뿐인 “양극화 타개”…정책·예산 준비 없이 불쑥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