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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중국, 18일부터 한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

등록 2023-02-15 10:59수정 2023-02-15 11:06

주한중국대사관. 연합뉴스
주한중국대사관. 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 일환으로 중단됐던 한-중 상호 간 단기비자(사증) 발급 중단 조처가 모두 풀렸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15일 오전 공고문을 내어 “오는 18일부터 한국 주재 중국 영사관에서 한국민에 대한 중국 방문, 상무, 경유 및 개인 업무용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40여일 만에 재개한 데 따른 상응 조처다.
주한 중국대사관이 15일 통지문을 내어 오는 18일부터 한국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누리집 갈무리
주한 중국대사관이 15일 통지문을 내어 오는 18일부터 한국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누리집 갈무리

앞서, 정부는 중국 정부의 방역 규제 해제 뒤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늘자 지난달 2일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처를 한 바 있다. 이에 중국 쪽도 지난달 10일부터 한국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보복대응에 나서면서 코로나19 방역을 둘러싸고 양국이 마찰을 빚어왔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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