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일 외무차관 입국…묵묵부답

등록 2006-04-21 15:54

한국의 독도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대한 일본의 탐사계획으로 인해 양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유명환 외무부 1차관과 협의하기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경찰의 경호속에 승용차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
한국의 독도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대한 일본의 탐사계획으로 인해 양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유명환 외무부 1차관과 협의하기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경찰의 경호속에 승용차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21일 오후 3시18분께 일본 도쿄발 대한항공 KE6708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은색 양복 차림의 야치 차관은 37번 게이트를 통해 입국한 뒤 뒤따라가며 쏟아내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출국 심사대로 향했다.

야치 차관은 외교관 전용 출국심사대를 통해 입국장을 빠져나온 뒤 주한 일본대사관 직원과 공항경찰대 대원 등의 경호를 받으며 주차장에 대기 중이던 도요타 승용차를 타고 김포공항을 나섰다.

야치 차관의 방한에는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 북동아 과장, 국제법규과장 등 실무진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치 차관은 곧바로 외교통상부로 이동, 반기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뒤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과 독도 측량 문제와 관련, 한일 외교차관 협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항에는 내외신 취재진 50여명이 나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고 경호하던 경찰관들과 일부 취재진 간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민주 박선원, 노벨평화상에 트럼프 추천…“한인 추방당할 판인데” 1.

민주 박선원, 노벨평화상에 트럼프 추천…“한인 추방당할 판인데”

마은혁 선고 연기에 국힘 “헌재 흠결 자인”…민주는 말 아껴 2.

마은혁 선고 연기에 국힘 “헌재 흠결 자인”…민주는 말 아껴

윤석열, 나경원 통해 선동 메시지 “계엄으로 민주당 행태 알려 다행” 3.

윤석열, 나경원 통해 선동 메시지 “계엄으로 민주당 행태 알려 다행”

북한 “세계 최고 불량국가가 우릴 모독”…미국에 뿔난 담화 4.

북한 “세계 최고 불량국가가 우릴 모독”…미국에 뿔난 담화

“고소득 연구직 집중 근무 왜 안 돼?”라는 이재명, 입장은 “유보” 5.

“고소득 연구직 집중 근무 왜 안 돼?”라는 이재명, 입장은 “유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