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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박근혜 영장, 눈물로 지새우는 여인에 사약 내린 것”

등록 2017-03-27 14:09수정 2017-03-27 14:14

“나라가 이렇게 가선 안돼…대통령 돼서 바로잡겠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눈물로 지새우는 여인에게 사약을 내리는 격”이라며 애틋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회견을 통해 “한마디로 참담하다. 나라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며 “궁궐에서 쫓겨나 사저에서 눈물로 지새우는 여인에게 사약을 내리는 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탄핵 사건 때문에 상심한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는 거다. 그만하면 됐다”며 “태블릿 피시에 대해서는 전혀 손도 대지 않고 일방적으로 박근혜에 대해서만 이렇게 몰고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공정한 나라라고 할 수 없다. 제가 반드시 대통령 돼서 꼭 바로잡도록 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 찾아갈 생각 없냐’는 질문에 “어떻게 또 얼굴을 뵙겠나. 마음 속으로 응원할 뿐”이라고 답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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