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막전막후 281
자유한국당 24일 광화문 집회의 주인공은 ‘조국’
손팻말·펼침막·깃발·영상 조국 관련으로 가득 차
김진태 오세훈 등 연사들 한목소리로 조국 규탄
‘태극기 원조’ 김진태 의원 “우리도 촛불을 들자”
오세훈 전 시장, “문재인 대통령 즉각 물러가라”
황교안 나경원 연설 대부분 조국 후보자에 할애
조국 의혹 아니었으면 광화문 집회 실패했을 것
‘조국 명분’ 사라지면 장외 집회 열기 어려울 듯
자유한국당 24일 광화문 집회의 주인공은 ‘조국’
손팻말·펼침막·깃발·영상 조국 관련으로 가득 차
김진태 오세훈 등 연사들 한목소리로 조국 규탄
‘태극기 원조’ 김진태 의원 “우리도 촛불을 들자”
오세훈 전 시장, “문재인 대통령 즉각 물러가라”
황교안 나경원 연설 대부분 조국 후보자에 할애
조국 의혹 아니었으면 광화문 집회 실패했을 것
‘조국 명분’ 사라지면 장외 집회 열기 어려울 듯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살리자 대한민국! 문 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우리 당 왜 이럴까
머리를 좀 썼으면 좋겠다.
우리 지지층이 저들처럼 광장에 나오는 성향들인가...
4월 5월에 몇 번 해보면 대충 느낌 안 오나?
당의 인기 바닥이라 당비가 안 걷히니
책임당원 모아오라고 그렇게 닦달을 해대다가..
그래도 돈이 안 모이니 투쟁기금이니 뭐니 해서 영감들에게 돈 뜯어갔지...
근데 돈 모아서 한다는 짓이 장외투쟁….
지난번처럼 당협별로 몇 명씩 모아오라 하고
사후 보고도 하라 하면서 보좌진 쥐어짜겠지..
8월 막바지 한참 더울 때니까
낮에 하다간 사람들 쓰러질 수 있으니 또 밤에 하자 하겠지.
그럼 지방 사람들은 어떻게 집에 가라고...?
제발 똑똑하게 싸우면 안 되나?
지금 현안들이 얼마나 많은데 헛짓거리만 하고 있는지?
돈 허튼 데 쓰지 말고 제발 정책연구와 대안을 만드는 데 쓰고
머리 좋게 투쟁합시다.
OO신같이 몸으로 때우려 하지 말고 이 지도부 OO끼들아
앞으로 저와 우리 당은 장외투쟁, 원내투쟁, 정책투쟁의 3대 투쟁을 힘차게 병행해 나가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거리에서 투쟁하면서도, 이 정권의 실정을 파헤치는 국회 활동 또한 강력하게 전개할 것입니다. 끊임없이 국민을 위한 대안을 내고, 보고 드리는 정책투쟁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 경고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오는 24일 광화문에서 구국집회를 열겠습니다. 이 정권의 국정 파탄과 인사 농단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살리기 집회’입니다. 길고 험난한 투쟁의 출정식입니다.
대통령과 이 정권이 대한민국 파괴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의 분노는 더욱 거세지고, 강력해질 것입니다. 이 정권이 좌파 폭정을 중단하는 그 날까지, 우리 당은 국민과 함께 하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지율이 왜 떨어지는지를 정말 몰라서 저러는 건가?
장외투쟁을 안 해서 떨어지는 건가?
대안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전혀 못보여주고 있으니 떨어지는 것 아닌가?
장외투쟁으로 지지율 재미 좀 봤다고 뭐만 하면 시위한다고
공문 뿌리고 사람 모아오라 하고 명단 제출하라 하고...
백번 양보해서 장외투쟁하는 거 다 좋은데
아직 더운 8월 여름날, 당원들 끌고 오라고 공문으로 압박하지 마라.
그 짓거리로 충성당원 다 날아간다.
맘 같아선 공문 날아온 것들 다 스캔 떠서 한겨레와 미디어오늘에 뿌리고 싶으니까
그만 좀 해라 이 @@새끼들아
시위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서 일어나는 거지
허구헌 날 당원을 억지로 끌어모아서 뭐하는 짓거리지 진짜
제발 머리 쓰고 제발 일 좀 하자
2년 반 만에 나라를 이렇게 말아먹는 저쪽도 용하지만
한때는 집권했던 정당의 유능한 당직자와 보좌진,
110명 국회의원 놔두고 이렇게 죽만 쑤는 지도부도 참 용하다. 이 버러지들아
기어코 당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구나
대표 아재, 대규모 규탄시위는 국민들의 마음이 동해서
자발적으로 모이는 거지
영감들에게 실적 경쟁하듯이 당원 끌어모으라고 공문 때려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야
니 덕택에 간당간당한 지역구 의원들 내년 총선을 다 떨어지게 생겼다.
아직 더운 이 날씨에, 그것도 대낮에, 당원들을 길거리로 몰면
참 그분들이 집에 가서 좋은 말 하겠다...
아재요, 후달리면 그냥 집에 가...
기어코 밖으로 나가겠다고 우기는 중.........
@@! 한 줌 인지도로 돈 한톨 못 모아 오면서
당 통장을 거덜 내다 못해, 싹 털어먹으려는 구나
휴가 때 사무실에 나가면 커피, 간식, 식사 준다고 좋아하더니...
돈이 어디서 막 튀어나오는 줄 아나 봐
“조국은 사퇴하고 문재인은 사죄하라”
“조로남불 위선정권!”
“평등? 공정? 정의? 못찾겠다 文정권!”
“아무나 흔들어대는 나라! 이게 나라냐?”
‘조로남불, 정의를 입에 담지 말라, 조국 OUT'
'편법상속, 편법투자, 비리와 거짓의 종합세트, 조국수사’
‘조국의 캠코 12억을 6원으로 탕감, 조국수사’
‘조국캐슬 조로남불에 젊은 청년들은 분노한다!’
“나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어서 용이 되지 못할 것 같다. 너희들은 개천에 가서 가재와 붕어와 개구리로 살라고 해놓고 자기 자식들은 특권과 반칙으로 용을 만들었다.”
“조국 후보자에게 묻는다. 조국 후보자를 앞세운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야기한 기회는 당신들에게 평등한 것인가. 과정은 당신들에게만 공정한 것인가. 이것이 바로 당신들이 이야기한 정의로운 결과인가.”
“도덕과 정의를 부르짖던 386 운동권들은 조국을 비호하고 있다. 너무나 역겹다. 평소 그렇게 도덕과 정의를 부르짖어 놓고 조국을 비호하고 있다. 그들에게 도덕과 정의는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비겁한 무기에 불과하다.”
자유한국당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살리자 대한민국! 문 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를 열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국민께서 조국 후보자 논란에 관해 속상해하시고 걱정도 많이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집권 여당 당 대표로서 이 점에 대해선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조국 후보자가 국민의 분노 지점에 대해서 청문회에서 진솔하게 사과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초지종을 소상하게 한 점도 남김없이 밝히고 국민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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