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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심상정 “전두환 ‘성찰 없는 죽음’ 그조차 유죄”

등록 2021-11-23 11:10수정 2021-11-23 22:0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사망한 전두환씨에 대해 “성찰 없는 죽음은 그조차 유죄”라며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전두환씨가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고 광주 학살에 대한 사과도 없이 떠났다”며 이렇게 밝혔다.

심 후보는 이어 “역사의 깊은 상처는 오로지 광주시민들과 국민의 몫이 됐다”며 “전씨는 떠났지만, ‘전두환의 시대가 정말 끝났는지’라는 무거운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월의 빛을 되찾는 일은 중단 없이 지속돼야 한다”며 “그늘에 가리어진 진실들을 발굴하고 책임자들에게 단호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역사를 인식한다면 국가장 얘기는 감히 입에 올리지 않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이 시간 원통해하고 있을 광주 5·18 유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전두환 사망, 댓글로 답해주세요. ”나에게 전두환이란?”
전두환씨가 23일 사망했습니다. 전두환, 전두환 시대에 대한 당신의 기억을 남겨주세요. 한겨레가 그 기억을 기사로 만들어, 기록으로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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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전두환이란게시: 한겨레 2021년 11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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