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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싱하이밍 중국 대사, 안철수 만나 “북한의 대미 관계 불편한 감정 전달”

등록 2022-04-06 15:11수정 2022-04-06 16:18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6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예방해 북미 관계에 대한 북한의 불만을 전달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싱 대사가 (안 위원장을 예방해) 북한이 느끼는 감정이라든지 이런 북한의 불만사항도 전달한 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내용에 대해선 “북-미 관계에 대한 것이었다”며 “(북한이) 미국 쪽에 대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는 정도로만 말씀드려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인수위 사무실에서 싱 대사를 접견했다. 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험을 하고 있고 긴장 관계가 고조될 가능성도 엿보인다”며 “한반도가 안정되는 것이 한국과 중국 양국 국익에 정말 도움이 된다는 공통적인 인식 아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이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북한의 불만 사항을 전달했다고 한다. 신 대변인은 “안 위원장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말한 이후에 (싱 대사가) ‘한반도 평화를 바란다’는 얘기를 하면서 북의 입장이라고 할까, 중국이 아는 북한의 입장을 약간 얘기했다”고 말했다. 또 “싱 대사는 한반도 평화는 중국에서도 중요하다, 본인들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신 대변인은 전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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