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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갤럽] 윤석열 당선자 직무수행 ‘잘못하고 있다’ 45%

등록 2022-04-22 11:59수정 2022-04-22 13:37

한동훈 법무장관 ‘적합’ 38%-‘부적합’ 35%
검찰수사권 유지 55%-경찰에 이양 35%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후보자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후보자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직무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평가가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 전보다 3%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한 주 전보다 8%포인트 떨어져 42%에 그쳤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당선자가 당선자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더니 이런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윤 당선자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인사’ 문제가 26%로 가장 많이 꼽혔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21%)이 뒤를 이었다. ‘독단적·일방적’이라는 이유도 9%를 차지했다.

또 윤 당선자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가 새 정부 법무부장관으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적합하다’는 응답이 38%,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이 35%로 나왔다. ‘모른다’거나 응답을 거절한 비율은 27%였다.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 71%는 적합하다고 했고, 적합하지 않다는 반응은 8%였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64%는 적합하지 않다고 했고, 적합하다는 응답은 9%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법안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권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5%로 ‘경찰에 이양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35%) 보다 많았다. ‘모르겠다’거나 응답을 거절한 이들은 10%였다.

임기 마무리에 들어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 긍정 평가는 44%, 부정 평가는 50%였다.

이번 조사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0%)·유선(10%) 표본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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