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TV>가 9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생중계합니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애초 지난 4일로 잡혔다가 증인·참고인 명단과 자료 제출 문제 등으로 여·야가 격론을 벌이다 이날로 연기됐습니다. 여·야는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상 더불어민주당 쪽), 박영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과 김경율 회계사(이상 국민의힘 쪽)를 증인으로 채택해 한 후보자 신상 등을 두고 전면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를 차기 윤석열 정부 핵심 실세로 지목하고 송곳 검증을 벼르는 반면, 국민의힘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해 민주당이 졸속 추진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비판하는 여론전 무대로 활용할 전망입니다.
생중계는 <국회방송>이 제공하는 영상을 받아 <인터넷 한겨레>, <한겨레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이뤄집니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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