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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준석 “당권에 눈먼 골룸과 나즈굴”…국힘 비대위 수순 비판

등록 2022-07-31 11:53수정 2022-07-31 17:16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27일 경북 울릉군 사동항 여객터미널에서 배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27일 경북 울릉군 사동항 여객터미널에서 배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조수진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직 사퇴 직후 “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지 말라 했더니 이제 개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를 불신임하고 지도부 붕괴 뒤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이 노골적으로 추진되자 이를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에 “저 자들의 우선 순위는 물가안정도 아니고, 제도개혁도 아니고, 정치혁신도 아니”라며 “각각의 이유로 당권의 탐욕에 제정신을 못 차리는 나즈굴과 골룸 아닌가. 국민들이 다 보는데 ‘마이 프레셔스(my precious)’나 계속 외치고 다녀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7일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내부총질’ 문자메시지가 공개되자 “그 섬에서는 카메라 사라지면 눈 동그랗게 뜨고 윽박지르고, 카메라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으로 악수하러 온다”며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 개고기 받아와서 판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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