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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주째 20%대 [갤럽]

등록 2022-08-12 10:46수정 2022-08-12 18:10

긍정 25%-부정 66%
민주 37%-국힘 34%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째 20%대에서 답보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9일∼11일 전국성인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포인트 오른 2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6%로 같았다. 20%대로 주저앉은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주째, 60%대 부정평가는 4주째 지속되며 고착화되는 양상이다.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직 대통령들의 비슷한 시기 지지율과 비교할 때도 낮은 축에 속한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00일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은 △김영삼(83%) △문재인(78%) △김대중(62%) △노태우(57%) △박근혜(53%) △노무현(40%) △이명박(21%) 순이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포인트 내린 3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한주 전과 동일한 34%였다. 양 당의 지지율 격차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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