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31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개최되는 3국 안보실장 회의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3국 안보실장이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3국 안보실장들은 양자 회동도 한다. 대통령실은 “김 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각각 한·미, 한·일 안보실장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