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주호영 “전장연, 무리한 예산액수 요구…출근길 막는 건 트집잡기”

등록 2022-12-27 10:04수정 2022-12-27 10:11

전장연, 내년도 출근길 시위 재개 뜻 표명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년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을 두고 “무고한 시민들의 출근길을 막겠다는 건 그야말로 트집잡기”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장연이 다음달부터 다시 출근길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한다. 자신들이 요구한 예산안이 다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라며 “(내년도 예산안엔) 무려 106억원이 반영됐다. 전장연이 무리한 액수를 요구하고 이를 안 들어준다며 다시 무고한 시민들의 출근길을 막겠다는 건 그야말로 트집잡기”라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은 내년도 장애인권리예산을 올해보다 1조3022억원 늘리라고 요구해왔다. 그러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에 0.8%(106억원)만 반영되자, 이에 반발하며 1월부터 지하철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미 시민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했다. 약자성이 모든 불법·과잉 행동을 정당화해주진 않는다”며 “전장연은 더 이상 시민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고 명분 없는 투쟁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속보] 최상목, 방송법 개정안 등 거부권…대행 이후 6개째 1.

[속보] 최상목, 방송법 개정안 등 거부권…대행 이후 6개째

장경태, 석동현 배후설 제기…“서부지법 폭동 사전 모의 가능성” 2.

장경태, 석동현 배후설 제기…“서부지법 폭동 사전 모의 가능성”

임종석 “이재명만 바라보는 민주당, 국민 신뢰 얻을 수 있나” 3.

임종석 “이재명만 바라보는 민주당, 국민 신뢰 얻을 수 있나”

트럼프 “북한 핵보유국” 발언은 협상 제안 신호…한국은 당혹 4.

트럼프 “북한 핵보유국” 발언은 협상 제안 신호…한국은 당혹

선관위, 권영세 유튜버 설 선물은 “선거법 위반 소지…기부 행위” 5.

선관위, 권영세 유튜버 설 선물은 “선거법 위반 소지…기부 행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