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화물연대 파업, 부동산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저는 거기에 단 1(하나)도 관심이나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당대표 차출설이 연말에 계속 돌았다’는 진행자의 말에 “제가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저는 거기에 눈 돌릴 1분1초의 틈새도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오는 3월8일 치러진다. 당 안팎에선 그간 권영세·원희룡·한동훈 등 현직 장관들의 차출설이 제기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