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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만리재사진첩] 일제 강제동원 공개토론회 “굴욕적인 해법 철회하라”

등록 2023-01-12 15:28수정 2023-01-12 15:38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문제 해법을 논의할 공개토론회가 강제동원 피해자와 지원단체들의 반발 속에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외교부와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 공동 주최로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토론회)가 열린 이날 ‘역사정의와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행동’(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야당 국회의원들은 토론회 개최에 앞선 오전 9시께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에 대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일본 가해 기업의 사죄와 배상이 빠진 채 한국 기업들의 기부금만으로 판결금을 대신해 지급하라는 안”으로 “굴욕적인 해법”이라고 비판하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지난해 8월 한-일 과거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시민단체가 모여 발족한 단체이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야당 국회의원 등이 12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반대! 비상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에 대해 굴욕적인 해법이라고 비판하며 이날 토론회의 졸속 추진을 규탄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야당 국회의원 등이 12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반대! 비상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에 대해 굴욕적인 해법이라고 비판하며 이날 토론회의 졸속 추진을 규탄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야당 국회의원 등이 12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연 ‘윤석열 정부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반대! 비상시국선언’에서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이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자서전을 들어보이며 졸속으로 추진된 이날 토론회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야당 국회의원 등이 12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연 ‘윤석열 정부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반대! 비상시국선언’에서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이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자서전을 들어보이며 졸속으로 추진된 이날 토론회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한편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 대리인단은 “외교부는 토론자나 발제문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는 등 이번 토론회와 관련한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공하지 않은 채 피해자를 무시했다”며 이날 토론회에 불참하겠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펼침막을 들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펼침막을 들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열린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손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맨앞줄에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앞줄 오른쪽부터)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등 토론회 관계자들이 보인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열린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손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맨앞줄에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앞줄 오른쪽부터)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등 토론회 관계자들이 보인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손팻말 시위를 하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손팻말 시위를 하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한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왼쪽 앉은 이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한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왼쪽 앉은 이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강제징용 피해자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과 피해자 쪽 대리인인 임재성 변호사, 피해자지원단체와 피해자 대리인 등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끝난 뒤 의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과 피해자 쪽 대리인인 임재성 변호사, 피해자지원단체와 피해자 대리인 등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끝난 뒤 의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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