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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조경태 “윤심 의존 당대표, 마마보이와 뭐가 다른가” 직격탄

등록 2023-01-31 10:00수정 2023-01-31 11:48

“누구 마음에 들어 정치한다면, 정치하면 안 돼”

2011년 11월  <한겨레>와 인터뷰하고 있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2011년 11월  <한겨레>와 인터뷰하고 있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조경태 의원이 31일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마음) 당대표’ 논란에 대해 “윤심에 의존하는 당 대표라 마마보이와 다를 게 뭐가 있느냐”고 직격했다.

조 의원은 이날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심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 대해 “누구의 마음에 쏙 들어서 정치한다면 본인은 정치하면 안 된다. 정치인은 자기 소신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부족하고 잘못 가게 되면 바로잡고 채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강직하고 당당하고 소신 있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고, 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당대표되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조 의원은 지난 28일 치러진 김기현 의원의 ‘수도권 통합 출정식’에 현역 의원들과 당협 위원장이 대거 참석한 것에 대해 당규 위반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당규 34조 위반의 성격이 크다. 왜냐하면 당규 34조에 보면 국회의원하고 당협위원장은 선거운동 못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출정식에 갔다는 건 선거운동에 참여했다는 것 아니냐”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엄중히 공문을 보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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