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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기현 “김연경·남진이 꽃다발”→“이렇게 써도 된다고 해서…”

등록 2023-02-01 14:44수정 2023-02-01 18:17

“사진 게재, 지인 통해 동의받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은 최근 김연경 선수, 가수 남진씨와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두 사람이 자신을 지지한 듯한 설명을 달았다가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다면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캠프 출정식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해당 사진에 대해 “한분은 연예인이시고, 한분은 운동선수로서 유명인이신데 그분들이 여러가지 불편이 생기신 것 같아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 표현 과정에서 다소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김 의원이 김연경·남진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뒤 논란이 일자 뒤늦게 사과에 나선 것이다. 김 의원의 사진 게재 이후, 김연경·남진 두 사람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 의원을 공개 지지한 것이냐’며 일부 팬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다가 ‘김 의원을 지지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김 의원은 다만 두 사람의 동의 없이 사진을 게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은 거듭 부인했다. 그는 “제가 ‘페이스북에 이렇게 사진이랑 글을 올려도 좋겠느냐’고 중간에 소개해줬던 지인에게 의견을 물었고, 당사자 동의를 구해달라고 했더니 ‘당사자가 올려도 좋다는 동의를 했다’는 말씀을 전해들었다. 그래서 그에 맞춰서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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