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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용태 “유·나·안 집단린치, 이게 통합 연포탕인가”

등록 2023-02-05 15:02수정 2023-02-06 13:53

김기현 겨냥 “살아있는 후보, 끓는 물에 데쳐먹겠다는 것”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월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월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은 안철수 후보를 향한 집단린치를 당장 멈추라”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포탕은 ‘살아있는 낙지를 팔팔 끓는 물에 데쳐 요리해 먹는’ 맛있는 음식이다. 윤심 후보를 자처하는 모 후보께서는 이 연포탕이라는 이름에 ‘연대, 포용, 통합’을 갖다붙인 바 있다”며 “그런데 일련의 유승민, 나경원, 안철수 의원을 향한 집단린치를 반추해보면 ‘살아있는 후보를 팔팔 끓는 물에 데쳐 요리해 먹겠다’는 본래 뜻을 의미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에서 유일한 ‘윤심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연포탕’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기현 국민의힘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어 “윤핵관들은 안철수 후보를 향한 집단린치를 당장 멈추라. 함께 이룬 정권교체라며 공동정부를 운운하더니 이제 당권에 눈이 멀어 대선 단일화 효과 자체를 폄하하고 있다”며 “김기현 후보의 후원회장은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이 탈당할 수 있다는 괴상한 주장까지 대놓고 하고 있다. 이게 여러분이 얘기하는 연대·포용·통합인가”라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이 있지만, 무슨 조폭들이나 하는 짓거리들을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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