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 의결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태호 위원장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가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4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외통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정희용·정진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3건의 결의안을 합친 위원회 대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지난 2월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튀르키예 및 시리아 주민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우리 정부가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교민과 유학생, 여행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