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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장예찬, 여당 지도부 ‘친윤 독식’ 비판에 “완전히 연포탕”

등록 2023-03-14 10:13수정 2023-03-14 10:17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난달 2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난달 2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4일 김기현 대표의 당직 인선에 대해 “완전히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이라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전날 확정된 당직 인선에 대해 “연포탕이 아니라 윤(윤석열)포탕, 장(장제원)포탕이다(는 평가가 있다)”고 말하자 “저는 완전히 연포탕인 거 같다”고 답했다.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들을 비롯해 전날 이뤄진 당직 인사에서도 ‘친윤 독식’이라는 해석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와 정반대의 의견을 보인 것이다.

장 최고위원은 “어쨌거나 유승민 전 의원과 정치활동을 오래 했다고 알려진 강대식 의원을 선임한 것은 김기현 대표가 주말동안 이 계파 통합의 의미를 담기 위해서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며 “강대식 의원의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통해서 연포탕의 의미가 살아났다고 자평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의 과거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을 물려받은 강 최고위원은 그간 유승민계로 분류됐었지만, 지난 1월 나경원 전 의원을 공격하는 초선 의원 연판장에 이름을 올리며 ‘친윤계’로 자리매김했다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장 최고위원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임명직 가운데 강대식 최고위원(지명직)은 빠지고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인 이철규 사무총장이 유일하게 참석한 것에 대해 “아무래도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와 소통 관계가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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