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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당정, ‘천원의 아침밥’ 모든 대학으로 확대키로

등록 2023-04-09 20:18수정 2023-04-10 02:43

“간호·의료법 중재안 만들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앞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관련 단체 의견을 수렴한 중재안을 만들기로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 고위당정협의회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에 부의된 간호법 제정안,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오는 11일 민·당·정(민간·여당·정부)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재안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등은 이들 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간호법 제정안은 간호사·간호조무사 등의 처우 개선과 함께 고령화 시대 노인돌봄 수요를 고려한 간호 업무 범위 확대를, 의료법 개정안은 강력·성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정은 또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취임 이후 ‘엠제트(MZ)세대 표심 잡기’로 추진 중인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사업은 학생이 식사비로 1000원을 내면, 정부와 대학 등이 나머지 예산을 충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당정은 정당 펼침막 난립을 해소하기 위해 당 의원들이 발의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 등의 신속한 입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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