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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바이든, 대기실·로비서 두 차례 환담 “저의 집으로 갑시다”

등록 2023-09-10 00:25수정 2023-09-10 09:02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의 양자회담장 로비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의 양자회담장 로비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에 머물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두 차례 환담했다고 대통령실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제 휴가지에서 함께 시간도 보냈는데, 귀갓길 저의 집으로 같이 갑시다”라고 농담을 건넸다고 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정상 대기실과 양자회담장을 지나던 중 두 차례 만나 대화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번째 만남에서 “제 휴가지에서 함께 시간도 보냈는데, 귀갓길 저의 집으로 같이 갑시다”라는 농담과 함께 윤 대통령과 손을 맞잡았고, 윤 대통령이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지난달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하자, “동감한다. 그와 동시에 역사적 순간이기도 한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함께 더 많은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호응했다.

두 정상은 이에 앞서 G20 정상회의 세션 전 정상 대기실에서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 협력이 전 세계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캠프 데이비드 회의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특히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에서 세 정상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친밀하게 교류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이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뉴델리/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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