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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미·일 안보실장 “북-러 군사협력 금지 의무 어기면 분명한 대가”

등록 2023-09-14 21:29수정 2023-09-15 01:09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한·미·일 3국 안보실장이 14일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준수하지 않으면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저녁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미·일 안보실장 간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3국 안보실장은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군사협력을 논의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3국 안보실장은 북한과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가 부과하고 있는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책임이 더욱 막중함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어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3국 안보실장은 북-러 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동향 파악 및 대응 방안 마련에 있어 3국 간의 공조를 더욱 배가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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