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이 7월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새 대변인에 김수경 통일비서관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김 비서관은 고려대 연구교수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및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그는 지난 7월 통일비서관에 발탁됐다. 이도운 대변인은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김은혜 홍보수석 후임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은 공석 중인 의전비서관에 내정됐고, 이 홍보기획비서관 후임으로는 최재혁 전 제주 엠비시(MBC) 사장이 검토되고 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