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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인요한 “한동훈 와서 도와줘야…정말 머리 좋은 분”

등록 2023-11-22 20:23수정 2023-11-23 11:02

원희룡 험지 출마 뜻에 “눈물이 나더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연합뉴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연합뉴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에) 와서 도와야 한다. 한 장관한테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경인방송(OBS) 뉴스 오(O)에 출연해 한 장관 관련 질문을 받고 “어려운데 와서 도와줘야 한다. 그분은 정말 머리 좋은 분이고 국가에 대해, 자기 역할에 대해 분명하고 깔끔한 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인 위원장은 한 장관 출마 지역에 관한 질문에는 “그것은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한 장관한테 전적으로 맡긴다. 존중한다”며 “심사숙고해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 세미나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 세미나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인 위원장은 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험지 출마 의사에 대해 “눈물이 나더라”며 “혁신의 시작이 원희룡 장관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원 장관이 주변에 “가장 센 상대와 붙고 싶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대결을 시사한 것과 관련 “누가 무섭겠나. 이 대표하고 대결하는 것 지지한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현직 장관들이 총선 출사표를 던질 시점과 관련해서는 “곧 (윤곽이) 나오지 않겠느냐”며 “국회 일정이 남아있고 장관으로 예산 문제를 반영하는 것도 남아있어서 12월 첫 주까지는 기다려봐야 하지 않겠나. 길게 봐서는 (다음달 12일부터인) 예비 (후보자) 선거 등록하고 그럴 때까지(봐야 한다). 그때가 혁신이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 위원장은 아울러 모든 지역구 ‘전략공천 배제’ 안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지도부가 100% 수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스로 향후 정치를 계속할 의향을 질문 받고는 “유혹이 있었지만 지금 지역구에 나가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면서도 “나라가 부르면 언제든지 할 용기가 있지만, 그때 가서 봐야겠다”고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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