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외부 인재 1호로 기후위기 전문가 박지혜 플랜1.5 변호사를 영입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10일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박 변호사를 내일 1호 영입 인재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지난 2017년 녹색법률센터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해 주로 환경 분야 공익 소송과 환경운동을 해왔다. 지난 2018년 삼척 석탄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공익소송을 맡아 진행했고, 이후 탈석탄 캠페인을 주도했다. 현재는 기후환경 단체인 플랜 1.5에서 활동 중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후위기 해결 자체가 민생이고 경제라고 판단해 기후위기 해결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노력의 성과로 박지혜 변호사를 영입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