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총선 출마가 이유…윤 대통령, 석달 만에 산업부 장관 교체

등록 2023-12-17 21:01수정 2023-12-18 08:54

지난 9월 방문규 장관 임명 석달 만에 안덕근 후보 지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하며 “안 후보자의 검증된 업무 능력,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경제의 영토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선은 방문규 산업부 장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 때문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방문규 장관을 임명했으나, 방 장관이 경기 수원병 지역구 출마로 기울며 석달 만에 ‘총선용’ 교체를 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안보실장과 국가정보원장, 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 인사도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겨레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의 국가안보실장 기용 가능성에 관해 “유력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장 차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주 러시아 대사를 지낸 뒤 지난 4월 외교부 1차관에 임명됐다. 러시아를 포함해 북핵 문제 등에 밝은 것으로 알려진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국정원장 후보자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이고, 박진 외교부 장관 후임으로는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이 검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검증도 있고, 살펴볼 게 많다”며 “유임도 가능하고,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체포 대신 사전영장” 윤석열이 다급해졌다…경호처 분열 해석도 1.

“체포 대신 사전영장” 윤석열이 다급해졌다…경호처 분열 해석도

[단독] 우원식, ‘내란 상설특검 추천 의뢰’ 않는 최상목에 권한쟁의 청구 2.

[단독] 우원식, ‘내란 상설특검 추천 의뢰’ 않는 최상목에 권한쟁의 청구

“윤석열 파면해야” 62%…“기각해야” 33% [NBS] 3.

“윤석열 파면해야” 62%…“기각해야” 33% [NBS]

야6당, 내란 특검 재발의…“이름 가리면 여당이 발의했대도 믿을 것” 4.

야6당, 내란 특검 재발의…“이름 가리면 여당이 발의했대도 믿을 것”

조경태 “김상욱 탈당 압박, 소가 웃을 일…출당시키려면 윤석열부터” 5.

조경태 “김상욱 탈당 압박, 소가 웃을 일…출당시키려면 윤석열부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